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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억하지 않으면 반복되는 역사 <영화 - 1987>

by yu-anna 2026.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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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공식 포스터

 

 

1.1987

이 영화는 2017년 12월 27일에 개봉했으며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둘 살 대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며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입니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이었지만 그러기엔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도보합니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하지만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모두가 뜨거웠던 이야기 입니다.



2.진실은 권력 속으로

영화 1987은 한명의 주인공이 아니라 각기 다른 위치에 있는 인물들을 보여주며 박처장은 권력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하며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진실보다 체졔 유지라는 사고를 가진 인물이며 공안부장은 사건을 알고 있지만 권력 내부의 균열 속에서 흔들리고 현실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한병용 교도관은 평범한 사람의 용기와 사건의 핵심 정보를 외부로 전달하면서 소심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행동하는 인물이며 그의 조카 연희는 무관심했던 시선에서 친구와 주변 사건을 통해 현실을 인식하고 관객의 시선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무관심에서 분노로 거리로 나서며 참여하게 됩니다.



3.민주주의가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영화 1987은 숫자 하나로 압축한 역사의 해로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6월 민주항쟁 이두 사건이 연결되며 민주주의가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이름 대신 숫자를 쓴 이유는 보통 특정 인물이나 사건명을 제목으로 쓰지만 그 이유는 특정 인물이 아닌 모두의 이야기로 한 사건이 아닌 시대 전체, 개인이 아닌 집단의 변화이기에 시대자체를 제목으로 선택했습니다. 제목은 사실 그때 사람들은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기억해야하고 아픈 상처의 시작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시작된 순간이며 기록이자 감정을 볼 수 있습니다.



4.책임지고 기억해야 할 이야기

영화 1987은 실제 역사에 대한 책임감을 안고 참여한 작품으로 자주 언급되며 김윤석은 박처장을 시대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는 권력의 얼굴이며 실제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과장보다 현실적인 공포를 표현하려 했다고 언급했으며 하정우는 공안부장을 연기하면서 한 인물이 아닌 여러 사람의 선택이 모여 만들어지는 작품으로 자신의 역할 역시 권력 안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에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병용을 연기한 유해진은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사람으로 작은 행동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고 평범한 사람들도 용기를 낼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연희를 연기한 김태리는 그녀를 그 시대에 살아간 우리의 보습이며 정치의 관심이 없던 개인이 현실을 마주하고 변화하는 과정에 집중했으며 관객이 감정을 따라갈 수 있는 입구같은 인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5.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

영화 1987을 연출한 감독 장준환은 실제 그 역사에는 한 사람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변화로 작품도 주인공이 분산된 구조로 설계했으며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어떻게 이어졌는지가 중요했으며 박종철 사건에서 은폐로 그리고 폭로, 확산으로 인해 시위까지 릴레이처럼 보여주는 연출을 했으며 인물들이 바통을 넘기듯 이야기가 진행되며 긴장감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집니다. 과거 이야기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는 질문이며 단순한 역사 재현이 아니라 현재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관객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