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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름이 곧 저항이자 정체성인 그녀 <영화 - 덕혜옹주>

by yu-anna 202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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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 공식 포스터

 

 

1.덕혜옹주

이 영화는 2016년 8월 3일에 개봉했으며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의 딸로 태어난 옹주는 어린 시절 궁궐에서 지내지만 일본에 의해 점점 잠식되면서 어린 나이에 강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낯선 타국에서 외로움과 불안을 견디며 조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점점 커져가던 와중 그녀를 지켜온 독립운동가 장한은 조선으로 데려오기 위한 탈출 계획을 계획하지만 실패로 돌아간후 옹주의 삶은 더욱 비극으로 치닫고 이후 일본 귀족과의 강제 결혼으로 정신적 고통속에서 점점 무너져 가는 삶과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2.한 시대의 감정

영화 덕혜옹주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는 어린 시절에는 밝고 순수했지만 일본으로 끌려간 이후 점점 불안과 상실감에 잠식되지만 조선의 황녀라는 정체성을 끝까지 붙잡고 있으며 개인이 아닌 나라를 잃은 민족을 상징하고 있으며 그녀를 지키는 독립운동가 장한은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보호해온 인물로 묵묵하고 강인한 성격으로 조국으로 돌아가려는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는 인물로 그녀에게는 현실 속 희망을 대표하는 캐릭터 입니다. 그녀의 아버지이자 대한제국의 황제 고종은 딸을 지키고 싶지만 나라의 상황 앞에서 무력할 수 밖에 없는 존재로 망해가는 국가의 상징이자 아버지로서의 사랑과 황제로서의 한계가 동시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3.이름이 곧 정체성

영화 덕혜옹주는 대한제국 황실에서 태어난 실제 인물을 지칭하며 옹주는 왕의 딸이지만 왕비 소생이 아닌 공주보다 한단계 아래의 신분을 가리키며 태생적으로 완전한 권력을 가지지 못한 존재로 불안전한 운명을 상징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비극을 상징하는 존재로 한 개인이 아닌 역사로 나라를 잃은 시대 전체를 의미하며 또한 옹주는 일본에서 끊임없이 압박을 받지만 끝까지 “나는 조선의 황녀다”라고 말하며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 그 자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실 옹주는 권력의 중심이 아닌 주변주로 가장 힘이 없는 존재지만 가장 큰 역사적 비극을 떠안게 됩니다.



4.한 개인의 비극

영화 덕혜옹주는 실존 인물의 삶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장한이 중심이 되어 옹주를 조선으로 데려오려는 대규모 탈출 작전이 그려져 있고 그 중심으로 이루어진 인물 또한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실제로 옹주는 정신 질환을 겪었고 오랜 기간 병원 생활을 했으며 감정적으로 일본에서의 억압과 상실로 인해 점점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귀족과 결혼은 초기에 비교적 평범한 생활을 했으며 작품에서는 강제적이고 억압적으로 나라에 대한 위기를 같이 표현하고 있으며 극적인 사건과 감정의 폭발 속에서 귀국하지만 실제로 1962년 한국 정부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비교적 행정적 절차를 통해 조용하고 늦게 귀국했습니다.



5.비극이 아닌 기억

영화 덕혜옹주의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일제강점기라는 배경보다 그 속에서 살아간 옹주의 감정을 중심에 둔 연출이며 그녀가 일본에서 점점 기억을 잃어가지만 끝까지 붙잡으려는 정체성을 가장 중요하게 본 감독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자신을 증명하려는 감정 중심의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손예진은 말보다 눈빛과 감정으로 끌고 가고 있으며 대사보다 표정, 사건보다 감정 흐름이 잔잔하지만 깊게 파고드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강한 반일 감정이나 정치적 메시지를 세우지 않고 개인이 느끼는 공포과 상실 그리고 그리움을 자연스럽게 시대를 통해 느끼도록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