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나랏말싸미
이 영화는 2019년 07월 24일에 개봉했으며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세종대왕의 단독 창제가 아니라 불교 승려의 역할에 주목하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치적 압박과 종교적 갈등, 그리고 왕으로서의 책임과 인간적인 고뇌가 교차하며 마침내 백성을 위한 글자, 훈민정음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2.함께만든 문자
영화 나랏말싸미의 주인공 세종대왕은 따뜻하고 자비로운 군주이며 백성을 향한 깊은 애민 정신을 가졌지만 정치적으로는 고립된 왕으로 학문적 열정이 강하지만 대신들의 반대에 부딪 힙니다. 왕이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는 인간적인 모습과 권력자가 아닌 고뇌하는 사상가로 그려집니다. 조용하고 깊이 있는 학승으로 세속 권력과 거리를 둔 인물 신미는 헌신적이고 자기희생적입니다. 불교 음운학 지식을 바탕으로 훈민정음 창제에 핵심 조력이며 정치적으로 드러날 수 없는 존재로 공을 세종에게 돌리고 물러나는 인물입니다. 온화하고 지혜로운 왕비이며 세종의 고통을 이해하는 동반자 소헌왕후는 왕의 정신적 버팀목이자 궁 안에서 유일하게 뜻을 이해하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3.역사기록에는 없는 인물
나랏말싸미 작품과 역사기록은 다르며 세종대왕이 직접 집현전 학자들과 연구와 정리에 참여하여 창제하였으며 <훈민정음 해례본>에는 세종의 창제 의지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또한 정치적으로 반대는 있었지만 영화처럼 극적인 암투 기록은 없으며 조선은 유교 국가였기에 불교는 억압받는 위치였습니다. 신미 스님의 공헌을 크게 부각하였고 정통 사료에는 기록이 없기에 이 작품은 역사 재해석으로 보는 시각이 많고 세종 단독 창제라는 통념을 흔드는 서사로 역사 재현 영화라기보다 다른 가능성에 대한 상상에 가깝습니다.
4.다른 해석을 상상한 작품
나랏말싸미 영화에서 세종 역을 맡은 송강호는 왕의 권위보다 백성을 향한 절박함과 외로움의 세종을 연기했으며 결단 앞에서 흔들리는 지도자로 접근하고 왕을 완성된 성군이 아닌 고뇌하는 인간으로 표현했다고 말합니다. 신미 역의 박해일은 스님은 역사 속에 기록되지 못했으며 조용하지만 강한 내면을 가진 인물로 표현하려 했다고 언급 했습니다. 이 작품은 누가 공을 가졌는지보다 왜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소헌왕후 역의 전미선은 세종의 고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인물로 정치적이기보다 정서적 지지자로 왕후를 연기했으며 세종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 했습니다.
5.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나랏말싸미 감독 조철현은 이 작품이 정설을 부정하려는 영화가 아니고 세종 단독 창제설을 뒤집으려는 의도 또한 없다고 말합니다. 그는 훈민정음 창제 과정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영역이 잇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출발 했다고 설명했고 또 하나의 가설에 대한 상상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작품에서 세종을 낮추기 위함이 아니라 함께 만든 위대한 업적이라는 시작을 제시하여는 시도 였고 세종대왕을 정치적 압박과 고독 속에서 결단을 내려야 했던 한 인간으로 묘사하며 백성을 위한 선택을 해야 했던 왕의 고뇌를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한글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를 묻기보다 왜 그 문자가 필요했는지를 묻는 작품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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